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 감상. 영화.



장기적으로 속편이 개봉되는 시리즈의 경우 어느 순간 '팬이라면 챙겨보고 아니면 말고'의 단계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는 이 작품의 완성도가 그야말로 골수 팬 정도는 되야 용납할 수 있는 단계라는 것을 의미하지요.

이번작은 쥬라기 프랜차이즈가 내놓을 수 있는 컨텐츠가 마침내 바닥을 드러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작 쥬라기 월드의 흥행에 힘입어 이렇게 내도 흥행할거야 라는 배짱이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어마어마한 제작비는 모두 화산의 우렁찬 폭발에 쓰인 것 같은데 무난하게 회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생각을 정리하기가 쉽지 않네요.

이런 느낌을 라스트 제다이때도 받았던 것 같지만 제가 그때처럼 크게 분노하지 않는건
이렇게나 오묘한 작품을 만드는 가운데 절대 건드려서는 안될 '성역'들은 끝까지 존중했기 때문이겠죠.

이제 한편 더 남았지만 전작의 성공으로 하나가 된 팬들은 이번작에서 호평과 혹평으로 극렬하게 갈릴 것이기에
앞으로의 프랜차이즈 전개에 약간의 제동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기우에 지나지 않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생명이 항상 길을 찾아내듯이 언젠가 이 시리즈도 길을 찾아내겠지요. 

10점 만점에 6점.


덧글

  • 성격급한 바다표범 2018/06/07 14:58 # 답글

    처음에는 '아 쥬월도 소포모어 징크스는 못피하는구나...'했다가 '그 영화'보단 낫다는 구절을 보고 안심했습니다. 적어도 공룡 좋아하면 내일 볼 영화 표값이 아깝지 않겠군요.
  • 자유로운 2018/06/07 17:13 # 답글

    호불호가 많이 갈리네요.
  • spawn 2018/06/09 21:04 # 삭제 답글

    이번에 상영된 작품에 1분 가량 삭제되었다고 하네요. 저도 어제 보고 알았는지라 복장이 터질 일입니다. 점점 영화관에 갈 일이 줄어들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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