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부터의 자객. 피규어.



당대의 명작이자 개인적으로 최고의 파이널 판타지라 생각하는 파이널 판타지 6.

그리고 이를 대표하는 마도 아머(魔導アーマー, Magitek Armor)는 작중에 등장하는 가스트라 제국의 주력 병기이자
이후 파이널 판타지 15에서도 비슷한 개념의 중마도 아머를 등장시킬 정도로 인기가 많은 메카닉이기도 합니다.
전설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지금도 적지 않은 팬들에게 파판 시리즈 최고의 오프닝이라고 여겨지고 있지요.
디자인이 위의 이미지와 다른 이유는 당시 그래픽으로 재현할 수 있는 한계에 따른 어른의 사정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워낙 인상적이었던 장면이었기에 수준 높은 팬아트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장면은 마침내 파이널 판타지 14가 원본에 가까운 디자인의 마도 아머를 등장시키면서 비로소 재현이 가능하게 되었지요.
미려한 일러스트가 도트를 거쳐서 3D 모델과 시네마틱 영상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정말 시대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파판 14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때 저 혼자 이런 이야기를 꺼냈다가 아무런 호응도 받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큿[...]

명작의 상징이라는 위치에 따라 당연히 입체화가 되었어야 했지만 원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메카의 입체화엔 약간 인색한 부분이 있어서...
당시 현실과 타협했던 마도 아머 디자인을...
월드 오브 파이널 판타지에서 재현함에 따라 입체화가 되었습니다.
이 녀석도 어디까지나 엄연한 마도 아머이기에 떳떳한 입체화라 할 수 있지만...
잘 보면 이렇게 간지가 폭발하는 일러스트 뽕을 맞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마도 아머는 우선 이 버전을 가장 존중하기에 아쉬움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기왕 생각난 김에 파판의 오랜 팬이었던 친구에게 이걸 이야기 했더니...

친구 : "아냐 이거 피규어로 나온 적 있어..."

김군 : "진짜? 언제?"

친구 : "예전에 그...소환수들 잔뜩 나오던 트레이딩 피규어 시리즈에 있었을거야"

김군 : "소환수...파판 크리쳐스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 크리쳐스 시리즈 Vol.1
이걸 왜 까먹고 있었을까요 이걸..!
퀄리티가..으아아 퀄리티가..!
시세..시세를 알아봐야 한다..!
1만 2천엔은 너무 비싸오.
사딸라 쯤 합시다.
사딸라!
으아아아아 사딸라!
언제 왜 어째서 이렇게 시세가 형성이 됬는가..라고 하기엔 티나 & 마도 아머의 '유일한 입체화'라는 요소가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덧글

  • eggry 2017/07/29 20:41 # 답글

    Time waits for no one.
  • 바람의검사 2017/07/29 20:52 # 답글

    크리쳐즈는 나온지도 오래됐고 일본내에서 남은 매물도 거의 없는지라...그래도 나온 시간대를 생각해보면 1만2천엔은 싼거라고 봐도...
  • 자유로운 2017/07/29 20:55 # 답글

    과거로부터의 자객이 맞군요...
  • 금린어 2017/07/29 21:45 # 답글

    비쌀만 하네요 ㅠㅠ 전 요새도 파판6 음악을 듣곤 합니다 ㅎㅎ
  • 디베스테이터 2017/07/29 21:48 # 답글

    그렇게 김군님 지갑 명치에 구멍이.....
  • G-32호 2017/07/29 23:25 # 답글

    그렇죠. 유명작의 희소품이란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기 마련이니 말이죠
  • Temjin 2017/07/29 23:38 # 답글

    와.... 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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