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카테고리 추가. Heavy Gear Blitz!



우주로 진출한 인류의 식민지들이 성공적인 정착을 마쳤을때,지구는 오랜 세월 이어진 부정부패와 내전의 영향으로 인해 파멸을 맞이했고
지구 정부가 붕괴하면서 식민지와 지구 간의 통신과 물자 지원이 끊어졌기 때문에 모두가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여야만 했습니다.

52번째 식민지인 '테라 노바'는 다른 식민지와 마찬가지로 자립의 길을 걸어야만 했고 황무지에 가까운 가혹한 환경과
맞서 싸워가며 정착 과정을 진행해나갔습니다.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쓰러졌지만 이들의 희생으로 오늘날 테라 노바는 살아남을 수 있었지요.

그후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테라 노바에 뿔뿔히 흩어져있던 도시 국가들은 이후 1차 통합을 통해 7개의 '리그'로 발전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간의 이익을 놓고 갈등 관계에 놓이게 되면서 뜻이 맞는 다른 리그와 2차 통합을 통해 '북부'와 '남부'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3개의 도시 국가는 북으로,4개의 도시 국가는 남으로 향했으며 이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도시를 요새화하고
군대를 창설하여 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북부와 남부의 군사력은 거의 동일했으며 충돌이 일어날 경우 어느 쪽도 무사하다고 장담할 수가 없었죠.

이 와중에 등장한 것이 바로 테라 노바 고유의 무기 체계인 '기어'입니다.
평지가 드물고 산이 대부분을 이루는 테라 노바의 지형으로 인해 북부는 지형을 최대한 활용 할 수 있는 보행 병기를 원했고
정착 과정에서 사용했던 보행 중장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최초의 기어인 '헌터'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북부와 남부 사이에 있었던 소규모 충돌에서 헌터의 활약을 지켜본 남부는 헌터의 카피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남부 최초의 기어인 '예거'를 개발하지요.

북부와 남부 사이에 놓인 거대한 사막.
아직 그 속에 무엇이 숨겨져있는지 아무도 모르는 '배드랜드'를 놓고 북부와 남부가 대립한지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양군의 기어들은 이제 초창기의 엉성함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고 이제 남은 것은 실전 뿐이었지요.
그리고 마침내 배드랜드의 소유권을 놓고 북부와 남부간의 전면전이 펼쳐집니다.(헤비기어 1)

시장 확대를 통한 이익과 종교적 갈등 그리고 정치적 견해의 차이가 한꺼번에 엉켜버린 이 내전은 엄청난 사상자와 양측의 병력 손실로
이어지면서도 그 끝을 드러내지 않았고 이대로 정말 북부나 남부 한쪽이 끝장나야 마무리를 지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절망적인 상황으로 치닫게 됩니다.

하지만 이 내전은 얼마 지나지 않아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지요.

바로 몰락해버린 줄로만 알았던 지구로부터 함대가 도착한 것입니다.
엄청난 규모의 지구 함대가 테라 노바 궤도상에 위치했고 테라 노바의 거주민들은 지구가 제 기능을 회복하고 다시 식민지에 대한
물자 지원을 해주기 위해 나타난 것이라 믿으며 이들을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들을 CEF(Colonial Expeditionary Force=식민지 원정군)라 밝힌 이 불청객들은
테라 노바로 대규모의 병력을 강하했고 북부와 남부,그리고 이에 속하지 않은 나머지 도시 국가에도 침공을 감행합니다.

지형에 관계없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호버 탱크로 무장한 CEF는 테라 노바의 모든 도시를 무참히 박살내기 시작했고,
북부와 남부는 힘겹게 생포한 원정군 포로나 입수한 자료를 통해 지구 정부가 몰락한 이후 최악의 파시스트 정부로 부활하여
모든 식민지에 원정군을 파견한뒤 쓸수 있는 모든 자원들을 회수해온다는 계획을 실행중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북부와 남부는 이대로 원정군에게 패배할 경우 테라 노바는 모든 자원을 빼앗긴 뒤 버려질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오랜 내전에 종지부를 찍음과 동시에 상호간에 활약했던 정예 부대를 합쳐 오로지 식민지 원정군을 상대로만 싸우는 특수부대.
'블랙 탈론'을 편성하여 CEF와 전면전을 벌이기로 결심합니다.(헤비 기어 2)

북부와 남부 연합군의 전면 공세.
최정예 블랙 탈론 부대원들의 각종 특수 작전.
그리고 그외 도시 국가들의 게릴라전.

테라 노바의 필사적인 저항에 의해 원정군은 첫 강하에서 획득한 거점들을 하나 둘씩 잃게 되었고
결국 3년 6개월에 걸친 전쟁 끝에 패배하여 지구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후 10년.

북부와 남부는 그동안의 길고 길었던 내전과 지구 원정군과의 사투로 입은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평화 협정을 채결하고
짧은 휴식을 만끽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군수 공장은 전쟁으로부터 얻은 실전 피드백을 통해 신형 기어와 새로운 전차를
생산해냈죠.

양측 주민들은 이 평화가 부디 길게 이어지기만을 바랬지만 북부와 남부의 높으신 분들은 이미 다음 전쟁을 시작할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언론들은 곧 서로를 헐뜯으며 한 행성에 두 정권은 필요없다며 국민들을 선동했고 군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있을 배드랜드에서의
두번째 결전을 준비하며 재무장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두번째 테라 노바 내전을 준비하는 동안...

지구로부터 새로운 정예 함대를 배치받은 식민지 원정군 또한 두번째 테라 노바 원정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드림 포드 9 社의 미니어쳐 게임.
'헤비 기어 블릿츠!'는 기존의 테라 노바 연대기에서 이어지는 가장 최신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북부와 남부,그리고 그외 소규모 도시 국가들이 테라 노바의 소유권을 두고 싸우는 가운데 CEF는 두번째 테라 노바 원정의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며 인근 행성에 거점 확보를 위한 강습 작전을 진행하고 있지요.

그리고 북부와 남부 사이에서 결성된 특수부대 블랙 탈론은 원정군만을 상대하겠다는 그들의 맹세에 따라 CEF를 추격하며
크고 작은 특수전으로 원정군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믿음과 의존 그리고 가치를 중시하는 북부.
자유와 개인의 권리를 중시하는 남부.
10년 전의 굴욕적인 참패를 기억하며 신병기로 재무장한 식민지 원정군.
그리고 이들을 끝까지 추격하여 섬멸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테라 노바 최고의 정예 부대 블랙 탈론.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구의 52번째 식민지.
테라 노바의 전쟁은 이제 시작되었을 뿐입니다.

PS:그동안 가마솥에서 왜 이걸 다루지 않았을까 하고 궁금해하셨을 분들이 계셨을텐데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룰북만 있으면 3개 세력을 동시에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할 만큼 질렀으니 기대해주세요[...]


덧글

  • 2013/03/07 22:1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3/07 23:0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지나가는 저격수 2013/03/07 22:24 # 답글

    헤비기어 시리즈 재밌게 했는데,

    저것이 보드게임으로 나왔군요.

    헤비기어에서는 역시 레일건.

    원거리 원샷 원킬!
  • 울트라김군 2013/03/07 23:06 #

    전 게틀링(오토캐논?)파였습니다.
    두쿵두쿵두쿵 하고 다 박살내버리는 기쁨[...]
  • Otiel 2013/03/07 22:32 # 답글

    옆동네 참치 느낌도 좀 나네요.
  • 울트라김군 2013/03/07 23:06 #

    사실 헤비기어나 참치나 모두 일본 메카닉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입니다.
    기어는 그중에서도 보톰즈[...]
  • 지나가는 저격수 2013/03/08 00:27 #

    옆동네 참치가 뭡니까?

    검색하니 일본참치 18억 낙찰만...
  • Otiel 2013/03/08 10:24 #

    Warhammer 40k의 Tau 이야기입니다.

    https://encrypted-tbn3.gstatic.com/images?q=tbn:ANd9GcQAr6S2cl-p0WtCkpABqm0lrcTB6irJ1kawekpkPM_JAe9J0hsiyQ
    대충 이런 거 꽤 있고...

    전투복 벗겨놓으면 생긴 것도 푸르딩딩하고 스펠링도 왠지 비슷하고 해서 참치라는 별명이 붙었죠(...)
  • 토나이투 2013/03/07 22:43 # 답글

    헠헠 쌀거가타
  • 울트라김군 2013/03/07 23:06 #

    부왘 ㅠㅠ
  • Grenadier 2013/03/07 22:59 # 답글

    그러고보니 저 작품, 이전에 도색이 않좋았었는데, 도색하시는 분을 교체했더니 이전보다 도색수준이 높아졌죠
  • 울트라김군 2013/03/07 23:07 #

    전 개인적으로 그 부분은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다 각자 어울리는 스타일이 있는 법인데 헤비기어를 인피니티 처럼 칠해놓으니까 TAG 느낌이 나는것이 정나미가 떨어지더라구요.
  • Grenadier 2013/03/07 23:47 #

    그렇군요. 뭐 결국 각자 입장차이니까요
  • 울트라김군 2013/03/07 23:59 #

    어짜피 전 서페이싱만 쓰니까 부담없이 보시면 됩니다 :)
  • 2013/03/08 00:1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레이오네 2013/03/07 23:16 # 답글

    개인적으로 기대하던 포스팅인데 이제 시작되는군요.
    많은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
  • 울트라김군 2013/03/08 00:04 #

    옙 감사합니다 ㅎㅎ
  • 셔먼 2013/03/08 00:03 # 답글

    듣도보도 못한 거지만 왠지 간지가 넘친다!!!
  • 울트라김군 2013/03/08 00:04 #

    보행 병기 & 중전차 & 호버탱크 다 있습니다!
  • C 니컬 2013/03/08 00:12 # 답글

    저거 QS룰만 뿌렸던가요 ㄲㄲ
  • 울트라김군 2013/03/08 00:14 #

    사실 룰북 있어도 게임 안할꺼지만요[...]
    워존도 콜렉팅 한정이고...
  • C 니컬 2013/03/08 00:16 #

    저는 반대로 게임에 쓰지 않으면 모으지 않는 부류라...
  • 울트라김군 2013/03/08 00:19 #

    전 미니어쳐 게이머가 아닌 단순히 '스케일이 작은' 모형 수집가라 그렇습니다 ㅎㅎ
  • 시마 2013/03/08 11:59 #

    블리츠 룰북이랑 락&로드 룰북은 무료공개 중이죠
  • 터미베어 2013/03/08 00:13 # 답글

    오오오! 포풍간지!
  • 울트라김군 2013/03/08 00:14 #

    실제 제품은 더 간지!
  • 잉붕어 2013/03/08 00:33 # 답글

    하악하악
  • 세인트 2013/03/08 00:45 # 삭제 답글

    으아 헤비기어!
    내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지 ㅠㅠㅠㅠ
  • kJ_s 2013/03/08 01:51 # 답글

    와아... 워해머보다도 관심가는 세계관의 게임을 발견한건 at-43 이후로 처음인듯...[.....]
  • 리에 2013/03/08 02:16 # 답글

    결국 크고 아름다운 그것이 추가되어버리고야 말았군요. 하악.
  • 이지리트 2013/03/08 03:49 # 답글

    애니를 찾아보고 싶은데 어디 있는지 보이지도 않으니.....있는건 확인했는데..
  • ㄹㄹ 2013/03/08 04:54 # 삭제 답글

    저도 북군남군 미니어쳐 많이 있는데 혼자서 하고 있었는데 같이 하실렴니까 ㅇㅅㅇ...
  • 무지개빛 미카 2013/03/08 13:00 # 답글

    언젠가 나올 것이라 생각하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머신로보 炎 2013/03/08 20:12 # 삭제 답글

    부왘ㅋㅋㅋ-!! 정말 기대됩니다!
  • 곰늑대 2013/03/08 22:17 # 답글

    아... 헤비기어2 제 어린시절을 송두리째 뺏어간 게임이죠. 사실 맥워리어도 재미있긴 했는데, 헤비기어 특유의 SMS시스템으로 미친듯이 질주하며 격전을 벌였던 헤비기어가 훨씬 재밌었었던...
  • spawn 2013/03/08 23:26 # 삭제 답글

    뭔가 보톰즈를 많이 닳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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